전기차를 처음 구매한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입니다. 2025년 현재 완속 충전 단가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 대비 1/3 수준으로 경제적이며, 충전 환경(가정용, 공공용, 직장 등)에 따라 실제 요금이 달라집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을 기준으로, 설치비·시간대별 요금·절약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✅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표 (2025년 기준)
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은 충전기 속도(보통 7kW 기준)와 사용 시간대에 따라 달라집니다. 한국전력공사(한전)과 환경부 충전소 기준으로 보면, 평균 단가는 kWh당 260~290원 수준입니다. 보통 60kWh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약 16,000~17,000원이 듭니다.
구분 | 단가 (kWh당) | 60kWh 완충 시 비용 |
---|---|---|
주간 요금 (오전 10시~오후 10시) | 285원 | 약 17,100원 |
야간 요금 (오후 10시~오전 10시) | 260원 | 약 15,600원 |
아파트 공용 충전기 | 270원 내외 | 약 16,200원 |
🏠 가정용 완속 충전 요금 계산법
집에 개인 충전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,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은 전기요금 누진제의 영향을 받습니다. 가정용 요금은 기본요금 + 사용량 요금으로 계산되며, 일반 주택의 전력 단가보다 약간 높게 책정됩니다.
- 기본요금: 월 5,000~7,000원 수준
- 사용량 요금: kWh당 약 260~280원
- 심야 시간(23시~07시) 충전 시 약 10% 할인 적용
예를 들어 1회 완충 시 60kWh를 충전한다고 가정하면, 260원 × 60kWh = 약 15,600원이 됩니다. 주 2회 충전 시 월 약 12~13만 원의 비용으로 유지 가능합니다.
🏙️ 공공 충전소 완속 요금 비교
공공 충전소에서의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은 운영 기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. 2025년 기준 주요 충전소별 평균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.
운영 기관 | 단가 (kWh당) | 특징 |
---|---|---|
환경부 무공해차 충전소 | 275원 | 국가 운영, 품질 안정적 |
한전 EV 충전소 | 265원 | 전국망 보유, 카드 혜택 다양 |
스타코프 / 파워큐브 | 280~290원 | 민간 운영, 위치 다양 |
💰 완속 충전 요금 절약 꿀팁
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간대 조정과 카드 혜택 활용입니다. 아래 절약 팁을 참고하세요.
- 🌙 심야 시간대 충전으로 10% 이상 절감
- 💳 EV 전용 카드(신한 EV, 현대 블루카드 등) 등록
- 🏢 직장 내 충전소 이용 시 무료 또는 절반 수준 요금
- ⚙️ 충전기 점검 및 앱 설정으로 과금 방지
특히 ‘한전 EV 멤버십’은 월 회비 없이도 충전 단가를 10~20원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, 꾸준히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📘 요약 및 결론
2025년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은 kWh당 약 260~290원으로, 급속 충전보다 60~80원 저렴합니다. 가정용 충전기 설치 시 심야 시간대 충전을 활용하면 월 3만~5만 원 절감 효과가 있으며, 카드 혜택을 함께 이용하면 실질 비용은 더 줄어듭니다.
전기차를 장기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면, 공공 충전소만 이용하기보다 ‘개인 완속 충전기 설치 + 심야 충전 + 카드 할인’의 조합이 가장 효율적인 절약 전략입니다.